[사랑을싣고] 40년 전 전쟁시절.. 가족과 다름없던 소대원들과 전쟁 후 처음으로 만나다.!! |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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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싣고] 40년 전 전쟁시절.. 가족과 다름없던 소대원들과 전쟁 후 처음으로 만나다.!! | 이상용 | KBS 2008.06.06

우리들의 영원한 뽀빠이, 故이상용님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운 만남 : 뽀빠이 이상용 편]
대학시절, 응원단장은 물론 '미스터 고려대'로 이름을 떨쳤던 뽀빠이, 이상용! 1967년, 이상용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전차대 대, 제 1소대장으로 군 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에게 맡겨진 소대원들은 총 25명. 군기가 세기로 유명한 기갑부대였기에 소대원들은 이상용에게 경계심을 갖고 있던 상태!

하지만 이상용의 재치 있는 입담과 웬만해서는 기합을 주지 않는 성품에 소대원들은 점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근육질의 몸을 자랑하던 그는, 소대원들에게 육체미 운동을 가르치며 친해지는 건 물론! 식사 시간에는 일일이 사병들에게 숭 늉을 따라주고, 주전자 바닥에 가라앉아있는 누룽지 밥을 챙겨 소대원들을 배블리 먹이곤 했다.

몇 달 후, 1968년 1월, 전쟁이 발발했으니 일단 출격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 이상용! 이 사건 때문에 휴가 중지 명령이 떨어지 면서 소대원 중 한 명은 고향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채, 본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다.그리고 출격하던 중, 탱크 한 대가 전복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하지만 다행히도 서로 힘을 합친 덕분에 소대원 5명 모두 무사했다. 이처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피보다 진한 전우의 정을 나 누게 된 이상용과 소대원들! 40년이 흐른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너무나 보고 싶다.

[사랑을싣고] 40년 전 전쟁시절.. 가족과 다름없던 소대원들과 전쟁 후 처음으로 만나다! | KBS 20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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