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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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토르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1부 - • 그를 대.물.로 성장 시킨 인물은 누구일까? 토르 1부
2부 - • 토르에게 어벤저스란? 토르 2부
3부 - • 다크월드의 토르는 왜 밋밋한가? 토르 3부
4부 - • 신내림을 받고 정말 신이 된 남자, 토르 4부
5부 - • 토르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열받게 하는 방법... 토르 5부
6부 - • 이 남자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토르 6부
7부 - • 존윅을 좁밥으로 만드는 남자, 토르 7부
8부 - • 해적이 낳은 아이와 라쿤과 데드풀이 낳은 아이, 토르 8부
9부 - • 토르가 뚱르가 된 이유, 토르 9부
지난 영상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자, '토르'와 '헐크'를 봅시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로 잠적했던 '헐크'를
정말, 개떡 같은 장소에서 만났는데요.
'토르'는 사람들에게 친분을 자랑하며, 반가워 합니다.
하지만, 애새끼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막무가내로 공격을 퍼붓는데요.
하지만, '토르'에겐 필살기가 있었죠.
'나타샤'에게 배운 그것
역시, 예상대로 효과는 확실... 하기는 개뿔!
정말 신명 나게, 개 털리는데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에게 '김좌진 버프'가 있다면
마블에는 '오딘 버프'가 있거든요
그렇게 '토르'는 각성하고,
오랫동안 갑론을박이었던 "가장 강한 어벤저스는 누구인가?"
의 종지부를 찍는데요.
패배를 안겨준 상대가
각성의 계기를 제시하는 멋진 구도. 그렇게 '타이카 와이티티'는
승리의 모자를 '토르'에게 하사하죠.
뭐... '그랜드 도라이'의 개입으로 막타가 좀... 애매해지면서
이놈들이 쌍으로 인정을 안 하는 눈치 긴 합니다.
하지만, 경기 중단이라는 것 자체가 '헐크'의 패배를 인정하는 반증이죠.
아무튼, '헐크'가 '배너'로 돌아오는 장면을 봅시다
참고로, 포인트 브레이크는 폭풍속으로의 원래 제목인데요.
'패트릭 스웨이지' 닮았다고 '토니' 맘대로 정한 애칭이죠.
아무튼, 그렇게 해가 떨어지고 있다고 노래를 불러도 안되던 게
'나타샤' 목소리를 듣자마자 '배너'로 돌아오는데요.
역시, 아랫도리를 지배하고 있던 건
'배너'였네요.
아무튼, 지난 영상에서 저는 '토르'가 어벤저스 내에서 겉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우리 '토르'에게도 드디어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아니, 동료가 생겼습니다...
아씨... 이게 아닌데... 아무튼, 친구가 되는 과정이란 게 그렇습니다.
뒷담화를 까면서 가까워지기도 하고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친한 척하기도 하고
그게 얄미워서 엿을 먹이기도 하고
그러다 서로 삐져버리면
대충, 풀어보려다가 대판 싸우기도 하고
결국, 상처를 주게 되죠.
하지만, 힘들어할 때,
곁에서 돌봐주고
미안한 게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러다 보면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우정이란 이름으로 강요하지 않으며
져줄 때는 져주는 배려가 쌓이고 쌓여
함께 고생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우정은 깊어지게 됩니다.
그런 우정은 믿음을 배신하지 않죠.
아무튼, 시궁창에서 개같이 고생 하다 친해졌다로 대충 넘어갈 수 있는 걸
'와이키키' 형님은 아주 디테일하게 빌드업하는데요.
사실, 첫인상부터 별로였고
보기에 따라서는 가장 서먹할 수 있는 사이죠.
게다가, '헐크'는 '헐크'대로 주위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배너'는 '배너'대로 제정신이 아니었고
'토르'는 '토르'대로 정신적 압박이 심각했습니다.
이런 상태인 녀석들을
이런 식으로 대충, 퉁쳐버리기엔 뭔가 부족하죠.
이 정도는 묘사해야 개연성이 생기는데요.
심지어 이 모든 과정은 재밌기까지 하죠.
아무튼, '토르'가 '발키리'를 영입하는 과정을 봅시다.
'토르'와 '발키리'의 관계는
아주 버라이어티 하게 바뀌어갑니다.
구원자로 시작해서, 한대 콱 쥐어박고 싶은 얄미운 노예 사냥꾼
그러다 그녀가 같은 종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일이 쉽게 풀릴 것 같았지만,
사실, 그녀는 '오딘'이 싼 똥을 치우다 모든 걸 잃은 아픔이 있었죠.
설득 난이도로 보면 헬급인데요.
이 양반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건지...
아무튼, '토르'는 염치없다는 걸 알지만 거리를 좁혀봅니다.
지금은 그런 거 따질 때가 아니니까
하지만, 그녀는 여지없이 거리를 벌려버립니다.
자, 여기서 '토르'의 기술이 들어가는데요.
리모컨 이야기가 아니라, 적당한 선에서 물러섰다는 게 기술이죠.
그동안 밑밥은 충분히 던졌으니까
이제 선택은 너에게 맡긴다고 , 공을 넘기는데요.
지금 '토르'가 넘긴 공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운명으로부터 도망칠 것인지? 맞설 것인지?
또 다른 하나는, 네가 영웅인지 아닌지 증명하라는 테스트죠.
적당히 물러나서
스스로 선택하게 만든다
이게 바로 '토르'가 가진 리더십이자, 악마 같은 디테일인데요.
사실, '토르'는 1500년의 짬밥을 자랑하는 밀당의 고수입니다.
보세요, 결국엔 태우러 옵니다.
자기도 모르게 빨려 드는 이 리더십 때문에
'로키'는 아스가르드를 구해버렸고
가족애를 중시하던 괴팍한 너구리는
사랑으로 낳은 아이를 갖다 바쳤고
한창 자라나던 꿈나무는 손목을 그었다고 하죠.
그러니까 여러분도 '토르' 조심해야 됩니다.
아무튼, '토르'가 넘긴 공은 알코올 중독자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렇게, 왕족을 발아래에 두고 조롱하던 '발키리'는
백성을 위하는 '토르'의 진가를 알아보고
비아냥이 아닌 존경을 다해 예를 갖추죠.
자,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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