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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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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回視聴 ・ いいね ・ 2025/04/16

야트막한 산 아래 ‘학봉선생구택(鶴峯先生舊宅)’이 자리 잡고 있다. 종손은 출타 중이고 종택을 20년째 관리하는 학봉의 16대손 김용수(77) 씨가 손님을 맞았다. 학봉기념공원 예정부지를 둘러보았다. 종택으로 들어오는 도로 건너편 논밭과 야산이다. 그는 “문중이 일부 논을 사들이고 부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예정부지 뒷산에는 학봉의 11대 종손으로 한말 의병대장을 지낸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 선생의 묘소가 있다.
10세 소년이 “할배 살려주이소” 일경에 애원
사흘 뒤 다시 학봉종택을 방문했다. 두루마기를 입은 김종길(金鍾吉·76) 종손이 사랑채로 안내했다. 맞절을 나눈 뒤 방안을 둘러보았다. 벽면에 훈장증이 걸려 있다. 나란히 두 개다. 1995년 광복절에 종손의 고조부인 서산과 조부인 김용환(金龍煥, 1887∼1946) 독립지사가 동시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것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주(지도층의 의무)’를 다한 징표라고나 할까. 학봉종택을 지키는 종손들이 역사의 고비에서 발벗고 나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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