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イコン

여수MBC News+

チャンネル登録者数 9.09万人

30 回視聴 ・ いいね ・ 2025/05/19

지역 방송은 지역 여론 형성의 장이자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 산업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특히 지역 방송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해서도 지역 방송을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인곤 기자
◀ 리포트 ▶
지난 3월 영남권을 덮친 초대형 산불.

꺼지지 않을 것만 같던 산불은 10만 4천 ha의 산림을 태우고 1조 800억 원의 재산피해를 안겼습니다.

이 같은 재난 현장에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가서 끝까지 남아있었던 건 지역 방송이었습니다.

지역 방송은 이처럼 지역의 상황을 담아내고 지방 자치 시대 여론 형성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와 함께 찾아온 방송 산업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역 방송사의 광고 수익은 7% 가까이 감소했고, 취약한 수익구조로 흑자를 기록한 곳은 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지방 자치 시대 지역 방송 지원을 위해 열린 토론회에서 현실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데에 참석자들이 의견을 모은 이유입니다.

[조성동 /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지역 방송 규제 특례를 통해서 중간 광고를 증가시켜준다거나 아니면 다양한 규제 개선 혹은 협찬 중에서도 이런 것들을 해 주자는 얘기를 정부에서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실천이 없었습니다."

지역 방송사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지역 여론 형성에 기여하고 있지만 정작 지원은 점점 쪼그라들고 있는 게 현주소입니다.

지역 방송사가 공익 목적 방송 발전을 위해 내는 방송발전기금은 한 해 2천억 원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39개 지역 방송사에 지원되는 정부 지원 예산은 1/50 수준인 45억 원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황외진 / 한국지역방송협회 공동회장]
"지역 방송들도 열심히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 자구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면 정부 차원의 절실한 지원책도 효과적으로 집행돼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열악한 재정구조와 턱없이 부족한 지원에 이제는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지역 방송.

[기자] 수도권 집중화와 인구 절벽을 막기 위한 방파제 역할을 할 지역 방송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コメント

コメントを取得中...

再生方法の変更

動画のデフォルトの再生方法を設定できます。埋め込みで見れるなら埋め込みで見た方が良いですよ。

現在の再生方法: education